“이제 우리 아이도 일본어를 시작해 볼까?” 하고 일본어 학원을 알아보기 시작하면, 오프라인 학원부터 인강·화상·앱까지 선택지가 참 많습니다. 그런데 결제 버튼을 누르기 전에 딱 5가지만 먼저 확인하면, 우리 아이에게 맞는 곳을 훨씬 쉽게 고를 수 있어요. 이 글에서는 초등학생 일본어를 시작하는 부모님이 학원 보내기 전에 꼭 알아야 할 5가지를 정리했습니다.

① ‘왜 배우는지(목적)’부터 정하세요
가장 먼저 정할 것은 방법이 아니라 목적입니다. 아이가 일본어를 배우려는 이유는 대개 “좋아해서”예요. 애니메이션·게임·J-POP이 좋아서, 일본에 가서 직접 말해 보고 싶어서 시작합니다. 그렇다면 학원도 ‘좋아하는 마음에서 출발하는 곳’이어야 오래갑니다.
반대로 처음부터 문법·시험 위주로 몰아붙이면, 좋아서 시작한 아이도 금세 지쳐요. “우리 아이는 무엇 때문에 일본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가” — 이 한 줄을 먼저 적어 두면, 아래 4가지를 고를 때 기준이 됩니다.

② ‘말할 기회’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아이의 언어는 ‘주고받기’에서 자랍니다. 내가 한 말에 누군가 반응해 주는 경험이 쌓여야 진짜 회화가 됩니다. 그런데 많은 일본어 강의는 아이가 말할 차례가 거의 없어요.
- 녹화 인강·앱: 일방향입니다. 듣고 따라 읽을 순 있어도, 내 말을 건네고 반응을 받는 경험이 없습니다.
- 대형 오프라인 반: 한 반에 학생이 많으면 한 명이 말하는 시간은 몇 분도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학원을 볼 때는 “우리 아이가 매 수업 몇 번이나 직접 말하게 되나요?”를 꼭 물어보세요. 발화 기회가 많을수록 회화가 빨리 늡니다.
③ ‘오래 갈 수 있는가’를 보세요
일본어는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꾸준함의 싸움입니다. 그런데 혼자 하는 방식은 완강률(끝까지 해내는 비율)이 낮습니다. 어른도 인강을 끝까지 듣기 어려운데, 아이가 혼자 화면을 보며 몇 달, 몇 년을 이어 가긴 더 어렵죠.
특히 내성적인 아이일수록 ‘혼자 공부’를 시키면 도태되기 쉽다고 걱정하시는 분이 많아요. 하지만 열쇠는 성격이 아니라 환경입니다. 같은 시간에 만나는 친구가 있으면, 내성적인 아이도 “오늘도 그 친구 보러 가야지” 하는 마음으로 자연스럽게 이어 갑니다. 학원을 고를 때 “무엇이 우리 아이를 계속 나오게 만드는가”를 꼭 확인하세요.
④ 비용을 ‘완주 기준’으로 비교하세요
가격은 ‘등록비’가 아니라 ‘끝까지 다녔을 때의 값’으로 봐야 합니다. 아무리 싸도 아이가 중간에 그만두면 가장 비싼 선택이 되니까요. 참고로 대략적인 시세는 이렇습니다.

- 오프라인 학원: 월 약 15만~25만 원 + 교재비, 이동 시간까지. 정해진 요일에 다녀야 합니다.
- 인강·학습지: 월 1만 원대~ 또는 패키지형(수십만 원). 저렴하지만 혼자이고 성인 중심입니다.
- 온라인 소수 그룹 라이브: 예를 들어 도모다치재팬은 월 189,000원 정액으로 마음껏 참여할 수 있어(하루로 나누면 약 9,500원), 자주 나올수록 이득입니다.
‘월 얼마’만 보지 말고, 말하기·친구·지속이 그 값에 포함되어 있는지를 함께 따져 보세요.
⑤ 한국만의 이점 ‘시차 0’을 살리세요
의외로 놓치기 쉬운 포인트입니다. 한국은 일본과 시차가 없습니다(KST = JST). 이건 온라인 일본어에서 엄청난 강점이에요. 미국·유럽 가정은 일본과 실시간으로 만나려면 새벽에 접속해야 하지만, 한국 아이는 방과 후 오후 시간 그대로 일본에 사는 또래와 같은 시간에 만날 수 있습니다.
즉, 온라인을 고르면 이동 없이 집에서, 컨디션 좋은 오후에, 일본 친구와 실시간으로 일본어를 쓸 수 있어요. 학원을 알아볼 때 “온라인이라면 시차 0을 살릴 수 있는가”도 꼭 체크해 보세요.

정리 — 학원 결제 전 체크 순서
복잡할 것 없습니다. 아래 순서로 딱 5가지만 확인하세요.
- ① 목적 — 좋아하는 것에서 출발하나요?
- ② 말하기 — 매 수업 직접 말할 기회가 있나요?
- ③ 지속 — 계속 나오게 만드는 친구·재미가 있나요?
- ④ 비용 — 완주 기준으로, 말하기·친구가 값에 포함되나요?
- ⑤ 시차 0 — 방과 후 그대로 일본 또래와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나요?
이 5가지를 모두 만족하는 방식이 바로 ‘아이 전용 소수 그룹 라이브’입니다. 좋아하는 것에서 출발해, 매일 말하고, 친구가 생기며, 시차 0으로 방과 후 그대로 이어 갈 수 있으니까요.
자주 묻는 질문
초등학생은 몇 살부터 일본어를 시작하면 좋을까요?
정해진 나이는 없습니다. 다만 아이가 애니·게임 등으로 일본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한 때가 가장 좋은 시작점이에요. 히라가나를 몰라도 ‘좋아하는 것’에서 출발하면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학원과 온라인 중 뭐가 더 좋나요?
목적에 따라 다릅니다. 대면 관리가 꼭 필요하면 오프라인도 좋지만, 말하기·친구·지속과 이동 부담을 함께 보면 온라인 소수 그룹 라이브가 유리한 경우가 많아요. 특히 한국은 시차가 없어 방과 후 그대로 일본 또래와 만날 수 있습니다.
내성적인 아이도 그룹 수업을 잘 따라갈까요?
네. 소수(예: 8명 내외) 그룹은 대형 반과 달리 한 명 한 명이 말할 차례가 돌아옵니다. 비슷한 레벨의 친구들과 함께라 부담이 적고, ‘그 친구를 보러 가는 즐거움’이 내성적인 아이를 오히려 꾸준하게 만들어 줍니다.
아이의 첫 일본어, ‘친구’와 함께 시작하세요
도모다치재팬은 일본에 사는 또래와 매일 이야기하며, 좋아하는 것에서 일본어로 이어지는 어린이 전용 온라인 일본어 스쿨입니다. 시차가 없는 한국은, 방과 후 그대로 일본 친구와 만나기에 가장 좋은 나라예요. 2026년 12월 개교 예정 — 개교 소식과 체험회 안내를 가장 먼저 받아 보세요.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시원스쿨 일본어 vs 도모다치재팬 — 아이 일본어, 인강으로 충분할까?
아이가 일본어를 말하기까지, 얼마나 걸릴까?
학습 구조 보기 · 자주 묻는 질문

